안녕하세요. 터미널 입니다. 저는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좀더 정확하게는 아이는 와이프가 낳았습니다. 저는 사실 슬쩍 거들기만 했죠;;) 생활하다가 둘째 아이가 생겼습니다. 둘째 아이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너무나 기뻤지만, 기쁨도 잠시. 둘째는 어떻게 키우지? 라는 생각에 계산기를 두드려 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지금의 소득으로는 생활은 커녕 얼마 못가 신용불량자가 될것이라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다른건 몰라도 둘째 분유는 먹여야지." 위 생각이 드는 순간. 더 벌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저는 이미 하루에 12시간 이상을 현업에 할애하고 있었기 때문에 뭔가 다른것을 해볼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 대표님께 월급을 좀더 올려 달라고 이야기해 보자."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