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터미널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노트북 구매시 고려해야할 요소 그 네번째, 그래픽카드와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 그래픽카드 (Video graphics array, VGA)
노트북에서 그래픽카드는 크게 내장그래픽과 외장그래픽으로 구분됩니다. 이를 구분하는 기준은 그래픽 처리를 CPU안에서 처리는지 혹은, 독립적인 그래픽 처리 칩이 있는지 입니다. 내장그래픽과 외장그래픽의 장단점을 아래 표에 정리하였습니다.
| 구분 | 예시 | 장점 | 단점 |
| 내장 그래픽 | Intel Iris Xe Radeon Graphi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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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장 그래픽 | nVidia RTX3060 nVidia RTX2060 Radeon RX6700S Radeon RX650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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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게임을 하거나, 3D 성능이 요구되는 작업 (CAD, 렌더링)이 아니라면 내장그래픽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외장그래픽이 달려있는 노트북들은 열발산을 위해 쿨러 (팬)가 필수적이고, 무거운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사실 노트북으로 게임은 그다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아래에 표로 다시한번 정리하였습니다.
| 내장그래픽 | 대부분의 사용용도 (인강용, 사무용, 2D 그래픽 작업) |
| 외장그래픽 | 특수분야 (고성능 게임, 3D 그래픽 작업) |
외장그래픽이 탑재된 모델들도 어떤 그래픽 칩이 탑재되어 있느냐에 따라서 3D 처리 성능이 달라집니다. 해당 노트북의 외장그래픽 성능이 어느정도 되는지 알고 싶으신 경우에는 아래 사이트를 방문하여 성능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assMark Software - Video Card (GPU) Benchmark Charts (videocardbenchmark.net)
PassMark Software - Video Card (GPU) Benchmark Charts
Video Card Benchmarks - Over 1 Million Video Cards and 1200 Models Benchmarked and compared graphically - Updated with new system benchmarks daily!
www.videocardbenchmark.net
저처럼 영어 울렁증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크롬이나 엣지 브라우저를 이용하여 한글로 번역하신 뒤 사용하시는 것도 하나의 해결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은 번역 품질이 좋아져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무리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래는 크롬브라우저를 이용해 위 사이트를 접속한 화면 입니다.
한국어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한글로 번역됩니다.
5. 디스플레이
노트북은 일체화된 제품이라 한번 선택하면 바꾸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는 실제적으로 눈으로 보이는 부분이기때문에 가능하면 좋은 패널이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디스플레이 종류는 크게 TN, IPS, VA, LED 4종류의 패널로 구분됩니다. 각 패널별 특징을 아래 표에 정리하였습니다.
| 패널 종류 | 장점 | 단점 | 비고 |
| TN (Twisted Nematic) |
저비용 (싸다) 빠른 응답속도 (게임적합) |
낮은 색 재현율 좁은 시야각 |
저가 노트북에 탑재 일반적 작업에 비추천 |
| IPS (In-Plane swiching) |
뛰어난 시야각 정확한 색상재현 |
TN보다 느린 응답속도 TN보다 비쌈 |
업무에 적합 |
| VA (Vertical Alignment) |
뛰어난 시야각 뛰어난 색상 정확도 높은 명암비 |
TN보다 느린 응답속도 TN보다 비쌈 |
영상 감상에 적합 |
| LED (Light emiting device) |
긴 수명 뛰어난 시야각 높은 배터리 효율 |
고 가격 (비쌈) | 전문 그래픽 작업에 적합 |
개인적으로는 TN 패널은 가급적 구매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리며, 노트북 상세 페이지에 디스플레이에 대한 언급이 없다면 대부분 TN 패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40만원대 이하 노트북들 대부분이 TN 패널입니다.)
5.1 색 재현율 (색 영역)
노트북들을 보다보면 색 재현율이라고 표현하면서 NTSC, sRGB, DCI-P3등 다양한 용어와 함께 %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NTSC 45%, sRGB 100% 등이 그것입니다. 색 재현율은 디스플레이에서 표현 가능한 색상의 범위를 말하는데, 어떤 색을 얼만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뒤에 나오는 숫자는 표현 가능한 범위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예를들어 NTSC 45%라고 되어 있으면 NTSC 색 영역의 45%를 표현해 낼 수 있다. 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물론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색 표현율 (색 재현율)이 좋아지므로 노트북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색 재현율을 표현할 때 위 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을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색 영역을 정의하는 업체가 업체별로 표준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NTSC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에서 아날로그 텔레비젼 색상을 위해, sRGB는 마이크로소프트와 HP가, DCI-P3는 미국 영화 산업계에서 만든 표준입니다.
아래는 각 표준별 색 영역입니다.
위 그림은 색 영역과 표준별 색 표현 영역을 나타내는데, 일반 사무용에는 NTSC 72% 또는 sRGB 95% 이상이면 무리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가 노트북들 중에는 NTSC 45% 인 노트북들도 있는데, 물빠진(?)느낌을 주며, 색감에 조금이라도 민감하신 분이라면 NTSC 45% 패널은 지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노트북 구매시 고려해야할 요소 그 네번째, 그래픽카드와 디스플레이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터미널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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