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러/칼퇴] 빠른 한글 문서작성 - 글자 관련 단축키와 연상요령

 

  안녕하세요. 터미널 입니다. 

 

  오늘은 한글 워드프로세서로 빠른 한글 문서작성을 위한 단축키: 글자관련 단축키와 연상 요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단축키 (shortcut/hot key)? 

 

  단축키는 미리 정의된 기능을 수행하는 키나 키의 집합을 말합니다. 대표적인게 Ctrl + C (복사), Ctrl + V (붙여넣기) 가 있죠. 한글 워드프로세서는 수많은 단축키를 제공합니다. 많이 알고 익힐 수록 문서 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정부 R&D 사업계획서는 대부분 한글 워드프로세서를 이용해서 작업하다보니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 단축키를 알고 있으면 편리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글자 관련 단축키들을 알아보고, 제가 단축키를 기억할 때 좀더 쉽게 기억하기 위해 사용했던 연상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2. 영역설정

 

  영역설정은 마우스로 클릭+드래그를 통해 영역설정을 할 수 있는데, 키보드로도 할 수 있습니다. 영역설정은 변환의 기본이 되기때문에 영역설정 관련된 단축키 먼저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역 설정은 shift 키를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연번	단축키	설명	연상 (기억 방법)
1	Shift + →	커서를 기준으로 왼쪽 한 글자를 영역지정	Shift(영역) + 방향
2	Shift + ←	커서를 기준으로 오른쪽 한 글자를 영역지정
3	Shift + ↑	커서를 기준으로 윗줄 영역지정
4	Shift + ↓	커서를 기준으로 아랫줄 영역지정
5	Shift + Home	커서를 기준으로 해당 줄 시작지점까지 영역지정	Shift(영역) + 줄 처음 (home)
6	Shift + End	커서를 기준으로 해당 줄 마지막지점까지 영역지정	Shift(영역) + 줄 마지막 (end)
7	Shift + Ctrl + Page Up	커서를 기준으로 해당 문서 맨처음까지 영역지정	Shift(영역) + Ctrl (전체) + Page Up (처음)
8	Shfit + Ctrl + Page Down	커서를 기준으로 해당 문서 맨 마지막까지 영역지정	Shift(영역) + Ctrl (전체) + Page Down (마지막)

 

  단축키에서 +의 의미는 '누른 채'를 의미합니다. 예를들어 Shift + → 는 Shift 키를 누른 채 → 키를 누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중에 설명 드리겠지만 , (컴머)는 눌렀다가 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Ctrl + N,T 같은 것입니다. Ctrl + N, T는 Ctrl 키를 누른채로 N을 눌렀다가 떼고, T를 눌렀다가 떼는 것을 말합니다. 

 

  리스트의 7번과 8번은 사용할 일이 많지는 않아서 참고적으로만 보시면 되고, Shift + Page Up, Shift + Page Down도 단축키로 설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저는 거의 사용하지 않아 리스트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3. 글자 관련 기본 단축키: 굵게, 이탤릭, 밑줄, 취소선

 

  문서를 작성하는 동안 강조해야할 부분이 발생하면 보통 굵게, 이탤릭, 밑줄을 사용합니다.

연번	단축키	설명	연상 (기억방법)
1	Ctrl + B	글자를 두껍게 on/off	Ctrl(제어) + B (Bold;가운데)
	Alt + Shift + B
2	Ctrl + I	글자를 이텔릭체로 on/off	Ctrl(제어) + I (Italic; 이텔릭)
	Alt + Shift + I
3	Ctrl + U	글자에 밑줄 on/off	Ctrl(제어) + U (Underline; 밑줄)
	Alt + Shift + U
4	Alt 키를 누른채로 + L, E, D	글자에 취소선 on/off	Alt(변환) + L (letterform), E (escape (취소), D (enD (완료))

 

  해당 단축키들은 영역설정한 뒤, 한번 누르면 기능이 적용되었다가 다시 한번 누르면 적용이 해제 됩니다. 예를들어 영역을 설정한 뒤, Ctrl + B를 누르면 굵게 표시 했다가, 다시 한번 누르면 굵게가 해제 됩니다. 글씨가 굵게 설정된 부분을 영역 설정한 뒤, Ctrl + B를 누르면 해제 됩니다. 

 

  아래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Ctrl키를 이용하는 방법 이외에도 Alt + Shift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글에서 단축키 통일(?)을 위해서 Alt + Shift 키 조합을 이용하는 방법을 추가적으로 만들어 놓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적으로 Ctrl + B, Ctrl + I, Ctrl + U 는 한글 뿐만 아니라 MS word, Excel, Powerpoint 에도 적용되며, 글자를 다루는 다양한 소프트웨어에서도 적용이 되니 해당 단축키는 익혀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취소선의 경우에는 한글에서 한번에(?) 눌러서 바로가는 단축키를 찾지 못했습니다. 다만 키 조합으로 가능하니, 해당 방법을 익혀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좀더 정확하게는 Alt + L을 누른뒤에 Alt + E, Alt + D 키를 순서대로 누르는 것인데, Alt키를 누른채로 L, E, D를 눌러도 동일하게 작동합니다. 

 

 

4. 글자 조절: 글자 크기, 간격, 줄간격, 장평 조절

 

  아래 단축키들은 영역지정 없이도 사용가능하지만, 영역지정을 한 뒤 단축키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변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글 워드프로세서에서는 Alt + L (Letterform) 단축키을 이용하여 글자모양 팝업창을 띄울 수 있고, 여기서 글꼴, 크기, 장평, 자간, 글자색을 바꿀 수 있습니다. 

글자모양 팝업창 (단축키: Alt + L)

  Alt + L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글자 크기, 간격등을 바로 사용하면 좀더 빠른 문서 편집이 가능합니다. 저는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단축키를 사용합니다. 

 

연번	조절메뉴	사용처
1	글자 크기	제목/소제목 등을 표시할 때 크기를 키우거나 줄여서 많이 사용합니다.
2	글자 간격	문단에서 한글자 내지는 두글자가 다음줄로 넘어갔을 때
3	줄간격	문단이 페이지를 넘어가거나 문단을 꽉차게 보이게 하고 싶을 때
4	장평조절	표안에 글씨를 채우거나 문서의 분량을 줄여야 할 때 (장평 85% 미만은 비추천)

 

단축키와 연상 (기억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연번	단축키	설명	연상 (기억 방법)
1	Alt + Shift + E	글자 크기를 키웁니다.	Alt(변환) + Shift (글자) + E (Enlarge;키우다)
2	Alt + Shift + R	글자 크기를 줄입니다.	Alt(변환) + Shift (글자) + R (Reduce;줄이다)
3	Alt + Shift + N	글자간격 (자간)을 줄입니다.	Alt(변환) + Shift (글자) + N (Narrow;좁게)
4	Alt + Shift + W	글자간격 (자간)을 넓힙니다.	Alt(변환) + Shift (글자) + W (Wide;넓게)
5	Alt + Shift + A	줄간격을 늘립니다.	Alt(변환) + Shift (글자) + A (Agument; 늘리다)
6	Alt + Shift + Z	줄간격을 줄입니다.	Alt(변환) + Shift (글자) + Z (to Zero; (간격) 0으로)
7	Alt + Shift + J	장평을 줄입니다.	Alt(변환) + Shift (글자) + J (좁히니까 J!)
8	Alt + Shift + K	장평을 늘립니다.	Alt(변환) + Shift (글자) + K (J옆키니까 (장평) 늘려!)
9	Alt + Shift + S	아래첨자 on/off	Alt(변환) + Shift (글자) + S (Subscript; 아래첨자)
10	Alt + Shift + P	위첨자 on/off	Alt(변환) + Shift (글자) + P (suPerscript; 위첨자)

  조금 말이 안되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저는 이렇게 기억했습니다. ;; (어떤 방법으로든 단축키는 외우면 장땡입니다.. 쿨럭.. ;;)

 

위 단축키들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위치로 기억하셔도 좋습니다.)

 

글자 조절 관련 단축키: (Alt + Shift + 알파뱃)

 

5. 글자 위치 조절: 왼쪽, 오른쪽, 가운데, 양쪽 정렬

  문서를 작성하다가 보면 가운데 정렬이나 오른쪽 정렬을 해야할 때가 생깁니다. 역시나, 정렬을 조절하는 팝업 메뉴 (문단 모양)에 대한 단축키는 Alt + T (Typeface) 입니다. 

 

 

해당 단축키와 연상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연번	단축키	설명	연상 (기억 방법)
1	Ctrl + Shift + C	글자를 가운데로 정렬합니다.	Ctrl(제어) + Shift (글자) + C (Center;가운데)
2	Ctrl + Shift + R	글자를 오른쪽으로 정렬합니다.	Ctrl(제어) + Shift (글자) + R (Right;오른쪽)
3	Ctrl + Shift + L	글자를 왼쪽으로 정렬합니다.	Ctrl(제어) + Shift (글자) + L (Left;왼쪽)
4	Ctrl + Shift + M	글자를 양쪽정렬 합니다.	Ctrl(제어) + Shift (글자) + M (글자가 대칭)

 

 

6. 글자 색변경 

  저는 글자 색을 문서를 작성하는 도중에 검토가 필요한 부분에 표시해 두는 방식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1차 수정된 부분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붉은색, 2차 수정된 부분은 파란색 이런식으로 사용합니다. 한글에서도 몇가지 색에 대해서 단축키를 지정해 놓았습니다. 

 

연번	단축키	설명	연상 (기억 방법)
1	Ctrl + M, R	글자를 붉은색으로	Ctrl(제어) + M (make) + R (Red)
2	Ctrl + M, B	글자를 파란색으로	Ctrl(제어) + M (make) + B (Blue)
3	Ctrl + M, K	글자를 검정색으로	Ctrl(제어) + M (make) + K (blacK)
4	Ctrl + M, W	글자를 흰색으로	Ctrl(제어) + M (make) + W (White)
5	Ctrl + M, G	글자를 초록색으로	Ctrl(제어) + M (make) + G (Green)
6	Ctrl + M, Y	글자를 노란색으로	Ctrl(제어) + M (make) + Y (Yellow)
7	Ctrl + M, C	글자를 청록색으로	Ctrl(제어) + M (make) + C (Cyan)
8	Ctrl + M, D	글자를 자주색으로	Ctrl(제어) + M (make) + R (ReD violet)

 

  저는 주로 1 ~ 3번을 많이 사용합니다.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 그림을 삽입하고 그림캡션을 사용하는데, 그림 캡션 번호와 본문 그림 번호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검토 과정에서 추가가 될 수도 있어서 해당 부분을 파란색으로 표시해 두고 검토가 끝나면 검은색으로 바꾸는 작업을 할 때 해당 단축키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글자와 관련된 유용한 단축키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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