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습관 (+마인드셋) 구축

문재인 정부를 지나오면서 아파트 가격 대상승 시기를 몸소 체험했다. 우여곡절 끝에 아파트 매수를 하였고, 그 때 부터 부자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유튜브를 찾아보니 부자가 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있었다.  

 

그 중에 기억에 남는 것 몇가지를 소개하고 경험한 것을 적는다.  

 

1. 일찍 일어나기

부자들은 모닝루틴 (일어나서 업무를 시작하기전까지의 반복적인 일)은 다소 다르더라도 대부분 4시 ~ 6시 사이에 일찍 일어난다고 한다. 일찍 일어나기 시작한지 약 두달여 가량 되어가는데, 일찍 일어나보니 아래와 같은 장점이 생겼다. 

  첫째. 아침이 여유롭다. 
    사실 당연하다. 출근을 위해 아침에 분주하게 움직일 필요가 없어 삶이 여유롭다. 평소보다 좀더 천천히 움직여도 좋다.
    그리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오늘 할 일을 계획할 수 있다. 하루를 계획하고, 계획한 것을 실행한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은 차이가  컸다.

 둘째. 내 삶을 내가 통제한다. 

    대부분의 성인이라면 직장생활을 한다. 직장에서는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회사가 원하는 것을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당신의 시간을 회사가 샀으니, 회사를 위해 시간을 써야 한다.) 그러나 출근 전 시간은 그 누구도 방해하지 않는다. 즉.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성공한 삶을 살 수도, 계속 가난한 삶을 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비록 직장인이라 근무시간에는 회사에 매여있는 존재지만, 아침에 일찍 일어나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보니 전보다 더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2. 독서하기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책이라고는 교과서가 전부인 삶을 살아왔다. 위에 언급하였 듯이, 아파트 매수를 시작하면서 부자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유튜브에 나온 많은 부자들은 독서를 한다고 소개하여 독서를 하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고른 책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기념판)였다. 이 책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은, 나를 위해 돈을 먼저 쓰고 시간을 쓰라는 것이었다. 나는 이 책을 읽음으로써 갇혀있던 나의 생각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고, 처음으로 책읽는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마지막 몰입 (limitless)의 저자 짐 퀵은 뇌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은 뇌에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되고, 뇌에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방법은 바로 독서라고 하였다. 나에게는 이 문구가 큰 울림으로 다가왔고, 부자가 되기 위해서 오늘도 책을 읽는다. 

 

3. 운동하기

  뇌가 존재하는 이유는 움직이기 위해서라고 한다. 걷고, 달리고, 손과 발을 움직이기 위해서 뇌가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 중 하나는, 뇌는 신경가소성 (neuroplasticity)이라는 성질이 있어 근육처럼 사용할 수록 발달하고, 몸을 움직여도 뇌가 발달한다는 것이다. (뇌는 움직이기 위해서 존재하기 때문에 움직이면 뇌가 발달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리고, 처음부터 거창하게 운동을 시작할 필요도 없다. 타이탄의 도구들 (Tools of Titans)의 저자 팀 페리스는 아침에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1분 이내로하며, 팔굽혀 펴기를 한다고 한다. 이렇게 시작한 아침운동 (팀 페리스는 1분간의 스트레칭은 운동이 아닌 '상태준비'와 잠을 깨기 위한 것이라고 했지만, 나는 이것이 운동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4. 큰 목표 설정

  기획의 정석을 집필한 박신영씨는 뇌는 긍정과 부정을 인식하지 못하고 바로 이미지를 만들며,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므로 인생은 딱 우리가 상산한 만큼만 현실로 이루어진다고 서술하였다. 그렇다. 사람은 자신이 목표한 만큼의 사람이 될 확률이 높다. 목표가 낮은 사람은 낮은 목표를 달성하게될 확률이 높다. 큰 목표를 지닌 사람에게는 큰 달성을 이룰 수 있다. 나는 10년내 자산 1조 형성을 1차목표로 잡았다. (이를 달성하게 되면 더 큰 목표를 세롭게 잡을 예정이다.)

 

 

5. 긍정 마인드 

  앞서 언급한 기획의 정석에는 "실제로 뇌는 '재미없다'라는 부정적 감정의 평가를 내리면 동기발화의 연쇄작용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자기보호 본능과 효율을 중시하는 뇌는 '지금은 내가 작동할 때가 아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굳이 최선을 다해 120%로 작동하려 들지 않는다. 오히려 기능을 최소화해 버린다."라고 서술되어 있다. 나는 이 말에 깊게 공감한다. 내 경험에 있어서, '나는 여기까지야.'라고 생각한 순간, 거기까지만 된 경우를 많이 겪어 왔다. 어느 유튜브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난 OO의 신이다.' 라고 마음먹으면 된다고 했다. 그래서 큰 의심 없이 내가 하고 있는 일 중에 하나인 정부 R&D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시기에 '나는 기획(제안)의 신이다.'라고 뇌를 세뇌시킨 뒤,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보았다. 결과는 어땠을까? 현재 2년간 6억을 지원받는 정부R&D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성실히 해당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6. 마무리

  마지막으로, 최근에 접하게 된 삼성전자 반도체인의 신조로 글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이 글을 누가 읽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을 읽고 부자로 거듭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한명이라도 생기면 그것으로 난 만족한다. 

 

삼성전자 반도체인의 신조
  1. 안된다는 생각을 버려라.
  2. 큰 목표를 가져라.
  3. 일에 착수하면 물고 늘어져라.
  4. 지나칠 정도로 정성을 다하라.
  5. 이유를 찾기 전에 자신 속의 원인을 찾아라.
  6. 겸손하고 친절하게 행동하라.
  7.  서적을 읽고, 자료를 뒤지고, 기록을 남겨라.
  8. 무엇이든 숫자로 파악하라.
  9. 철저하게 습득하고 지시하고 확인하라.
  10. 항상 생각하고 연구해서 신념을 가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