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ls of Titans.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아저씨는 성공한 사람들을 타이탄이라고 불렀다.
타이탄이 뭔지 찾아봤더니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인족이라고 한다. (그런데 토성의 가장 큰 위성이 먼저 나왔다.. ;;)
성공한 사람들을 '거인'의 의미로 타이탄이라고 부른듯.
이 책도 온갖 훌륭한 말들로 도배가 되어있다. 앞으로의 인생을 멋지게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리고 내 자신이 초라하다고 느껴지는게,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강추하는 책.
타이탄의 도구들을 펼치고 서문을 지나면 가장 처음에 나오는 내용 - 승리의 아침을 만드는 5가지 의식
승리의 아침을 만드는 5가지 의식
1. 잠자리를 정리하라 (3분)
2. 명상하라 (10 ~ 20분)
3. 한 동작을 5~10회 반복하라 (1분)
4. 차를 마셔라 (2~3분)
5. 아침 일기를 써라 (5 ~ 10분)
1. 잠자리를 정리하라.
"삶의 기초가 흔들린다고 생각될 때는 우선 잠자리부터 정리해보세요. 호텔수준의 정리와는 거리가 멀다. 목표는 그저 시각적인 깔끔함이다. '내가 직접통재할 수 있는 일들'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잠자리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나서 잠자리를 정리하기 시작했는데, 이거, 생각보다 성취감이 높다. 별거아닌 일 일 수도 있지만, '물러터진 내가 무언가를 해냈다'라는 스스로의 세뇌를 꽤 세게 준다. 나도 하면 된다! 를 느끼고 싶다면 아침에 일어나 잠자리 정리 강추다. 책에 나와있는대로 호텔수준의 정리가 아니라 '그저 내가 보기에 깔끔함'이면 충분하다. 침대에서 일어나 이불게는 정도면 충분하다. 그리고 온세상을 다 얻은것 같은 성취감을 느끼면 된다.
2. 명상하라.
팀 페리스 아저씨는 자신에게 맞는 명상법을 찾으라고 이야기하고, Headspace, calm등의 앱을 이용하거나 유도 명상, 만트라등을 이야기 해주고 있고, 유튜브에 나온 기본 명상법도 좋다고 생각한다. 자신에게 맞는 명상을 하면 된다.
나는 아침에 눈뜨고 잠자리를 정리하기 전에 '잘잤다'라고 말하며 누운상태로 기지게를 펴고, 다시 눈을 감는다. 그리고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약 2~3초 숨을 참은 뒤, 천천히 내뱉는다. 그리고 '나는 OO의 신이다.'를 마음속으로 외친다. (예: 나는 업무의 신이다. 나는 글 작성의 신이다. 나는 체력의 신이다. 나는 돈벌기의 신이다. 등 그날 내가 해야할 일 또는 내가 원하는 이상 + 신이다. 를 속으로 생각한다.) 심호흡 + '나는 OO신이다' 를 10회 정도 반복한다. 사실 이게 명상이라고 부르면 안되지만, 뭐 어떤가. 내가 즐거우면 그만인 것을. 어쨋든 이런 이상한 명상을 마치고 잠자리를 정리하면, 일어나기도 쉽고 내가 꼭 뭐라고 된것 같은 기분에 마음이 매우 즐겁다. 잠자리 정리도 즐겁게 된다.
3. 한 동작을 5~10회 반복하라
팀 페리스 아저씨는 '팔굽혀 펴기'를 선호 한다고 한다.
고민할거 뭐있나. 팔굽혀 펴기 5회를 해봤다. 첫날은 팔굽혀 펴기 하나를 하는데도 2두박근이 굉장히 땡겼다. 5개하는게 무리라는 생각이 들 정도 였다. 이렇게 2주 정도 지났더니 5개가 적응이 되어서 5개는 이제 아무렇지도 않다. 그래서 2개 올렸다. (ㅋㅋ) 이마저도 적응이 되어서 팔이 살짝 땡길 때 까지 했더니 팔굽혀 펴기 8개를 하게 되었다. 한달만에 60%가 증가한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 내었다. '이러다 한달 뒤면 몸짱되겠는데?'라는 말도 안되는 자뻑에 취해, 오늘도 작은 성공을 해냈다며 세뇌하고 혼자 즐거워 한다. 이게 운동은 아니지만, 잠을깨는데는 특효약이다. 강추다.
4. 차를 마셔라.
아침에 마시는 차는 인지능력 개선과 지방 분해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며, 보이차, 용정차 (또는 다른종류의 녹차)를 추천한다고 한다.
나는 아침에 마실 차가 딱히 없어서 팔굽혀 펴기 후에 냉수를 한잔 한다. 이러면 몸 전부가 깬다. 명상(?)으로 뇌가 깨고, 팔굽혀 펴기로 몸이 깨고, 냉수 한잔으로 내장기관이 깬다. 이러면 몸 전체가 잠에서 깬다.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5. 아침일기를 써라.
아침에 대답해야하는 내용
1.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3가지)
2. 오늘을 기분좋게 만드는 것 (3가지)
3. 오늘의 다짐 (3가지)
밤에 써야하는 내용
1.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2.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을날로 만들었나? (3가지)
팀 페리스 아저씨는 활기찬 하루의 시작을 위해서 쓸 때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하면서, 아침에 일기를 쓰는 이유가 미래에만 매달려 살고 있어 '불안'을 많이 느끼는데, 불안이 커질 때는 2~3분만이라도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게 가장 좋은 처방전이라고 했다.
나는 블로그에 아침일기와 저녁일기를 한꺼번에 쓰고 오늘의 다짐과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를 안쓰고 있다. 이제 아침일기와 저녁일기를 나누어서 써야 겠다. 추석 연휴에는 몸이 안좋아서 안썼는데, 이제 몸도 다 나았고, 나누어서 써야겠다. 종이에 쓰는게 가장 좋긴 한데, 나는 역시 컴터로 쓰는게 편하다. (자주 공책을 어디에 두었는지 읽어버린다. ;;)
부자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많은 부자들이 자신만의 아침 습관 (패턴)을 가진다고 말한다. 아침습관이랄게 뭐 있나, 위에 말한거 아침에 일어나서 하면 되는거지. 내가 아침 습관 만들기를 해보니까, 1) 즐거운 마음 (상쾌한 기분), 2) 잠에서 빨리 깬다. 이 두가지가 가장 좋다. 그리고, 일찍 일어나서 대중교통 (6시 30분 이전)을 타면 20% 할인도 된다. (하루에 200원씩 아껴서 나 부자 될꺼다! 말리지 마라!) 아침 시간이라서 앉아서 가기도 좋고, 앉아서 책읽기도 좋다. 내가 만든 아침 습관 중 하나가, 출근길에 책 읽는건데, 이것도 두달이 넘으니 습관이 되어서 매우 좋다. 이렇게 출근시간 30분을 모아서 읽은 책이 올해 10권이 넘는다. 책을 읽는다고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계속 부자에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하루하루가 너무나 즐겁다. 처음에는 너무 멀게만 느껴졌는데, 부자에 한걸음 더 다가 갔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즐겁다. 오늘은 여기서 끄읕~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터미널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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