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독서

[성공독서] 기업 경영 전에 자기 경영부터! (뇌과학으로 경영하라 1부)

RnD터미널 2022. 10. 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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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직원들은 변하지 않는거야? 뇌과학으로 경영하라 표지
뇌과학으로 경영하라 표지 (출처: YES24)

도대체 왜 직원들은 변하지 않는 거야? 라는 책 표지에 이끌려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경영에 필요한 내용들을 뇌과학이라는 툴로 해석한 아주 멋진 책입니다. 저는 중간 관리자이다 보니 경영자 시각이라기 보다는 중간관리자와 팀원입장에서의 경영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정리하고,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녹색으로 표시하였습니다. 스타트업이나 창업을 꿈꾸시는 분이라면, 그리고 팀장님으로 계시거나 예비 팀장님이시라면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1. 뇌과학

1. 사람들은 각기 다를까?: 0.1 퍼센트의 차이

  • 사람과 사람간의 유전자는 0.1 퍼센트가 차이남
    (
    차이로 홍체, 체중, 외모, 성격과 기질, 지능, 재능에서도 차이나 )
     
  • 뇌과학 관점에서 사람들이 다른 이유
    생각하는
    기능과 기억하는 기능을 통해 한사람의 정체성을 형성 (뇌의 생각/기억들이 다들 다르기때문)
  • 뇌의 특징
    1. 2세가 되면 대부분의 뉴런 연결 (신경 연결) 형성됨
    2. 성장하면서 경험에 따라 형성된 뉴런들의 연결 강도가 각기 달라짐 (뉴런의 가지 두께가 달라짐)

  • 많은 관리자들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하나의 최선의 대안' 존재한다고 믿고 그것을 직원들에게 강요
    -> 획일화된 해답을 제시함으로써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학습능력을 약화시켜 개인의 스타일에 따라 행동하고 책임질 권리를 박탈함
  • 경영자라면 직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게 하고 결과를 얻도록 맡기는 것이 학습 효과를 높이고 조직의 퍼포먼스를 높이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믿는 것이야 말로 관리자가 가져야할 가장 기본적인 마음가짐임.  
     
  • 이 책은 경영자입장에서 뇌과학과 경영의 관계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는 시각을 좀 달리해서 팀원 입장에서의 제 생각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이 챕터에서는 직원들에게 새로운기회를 포착하게 하고 결과를 얻도록 맡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를 권한 위임이라고도 합니다. 이 권한 위임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경영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1)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시키는것 잘하기) 2) 상급자를 찾아가 준비된 귀찮게 하기(?)를 시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당연한 이야기 지만, 권한 위임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경영자 (또는 관리자) 입장에서 '이 직원에게 일을 맡겨도 괜찮을까?' 라는 질문에 ' 이 직원이면 맡겨도 괜찮겠다.' 라는 인식을 주어야 하거든요.
  • 그리고 직장 상사와 친해질려면 역시 얼굴 맞대고 이야기 하는 것 만한게 없습니다. 이 때 상사가 지시한 일에 대해서 궁굼한 점 (또는 어려운점)을 가지고 찾아가는 것이 친분쌓기 (그리고 신뢰 얻기)에 아주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스킬을 이용하면, 상사가 지시한 일이 어느정도 진행되었는지 자연스럽게 보고도 할 수 있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상사가 채워줌으로써 상사는 '역시 난 훌륭하고 능력있는 팀장이야' 라는 생각을 들게함과 동시에, '이 사람에게 일을 맞기면 문제가 커지기 전에 나에게 찾아와 쉽고 빠르게 수습할 수 있겠구나'라는 신뢰감을 줄 수 있습니다. 대신에 질문하러 갈 때에는 상사가 알만한 질문을 해야것이 핵심입니다.  

 

2. 사람들은 쉽게 변하지 않을까?: 변화에 저항하는

  • 사람은 오랜 진화과정을 겪으며 뇌는 결핍의 시기에 대비하여 칼로리를 지방으로 저장하려는 본능을 가지게 . (굶었다 먹었다를 반복할 수록 이런 사이클은 더욱 고착됨)
  • 뇌가 쉽게 변하지 않는 이유는 1) 정신적 여과장치, 2) 내부모델, 3) 호르몬 때문임.

 

쉽게 변하지 않는 이유 첫번째: 뇌는 보고싶은것만본다 - 정신적여과장치

  • 사람은 누구나 정신적 여과장치 (내가 원하는 것만 뇌에 입력 (보고, 듣고) ) 가지고 있음
  • 개인성향 파악 방법: MBTI, 호간 평가 방법, DISC 성격 유형 판단법, 애니어그램등
  • 주기적인 코칭이나 습관이 동반된 치밀한 노력이 없으면 대부분 원래의 모습으로 회귀
  • 개인의 특성이나 성향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임. 그렇게 태어났고, 그렇게 길러짐
    (유전적으로 타고난 신경세포와 성장하면서 지식과 경험에 의해 형성된 신경세포의 연결 때문이고, 한번 형성된 신경세포의 연결을 바꾸거나 지우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

 

쉽게 변하지 않는 이유 두번째: 사람들의 생각이 나같지 않다? - 내부모델 

  • 내부모델: 외부 세계에 대한 예측 또는 짐작을 한다는 모델
  • 시각처리과정: 수정체 -> 망막 -> 시신경조직 -> 외측슬상핵 -> 시각피질 -> 사물인식
    시각피질
    -> 외측상슬핵으로 되먹임(feedback) 되는 신경가닥수는 외측상슬핵 -> 시각피질 대비 10 많음
    =>우리
    뇌는 외부 입력에 대해 일부만 처리함 (모든 정보를 처리할 필요도 없고, 모든 정보 처리하기에는 시간과 에너지가 너무 많이 소모됨)
  • 뇌는 입력된 정보를 전체적인 맥락에서 우선 처리하고, 나중에 필요하다면 상세한 부분들을 따로 복기하여 정밀도를 높임 (중복된 시각 정보를 최대한 빨리 걸러내어 쓸데없이 소모되는 에너지 최소화)
  • 내부모델은 에너지를 줄임과 동시에 사물의 패턴이나 맥락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발전한 진화의 산물
    ( 덕에 낯선 이방인이 적인지 친구인지, 낯선곳이 안전한지 위험한지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있게 )
  • 경영진은 내부모델에 의한 편향된 판단이 기업운영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있음
    ->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자신을 다양한 사례나 상황에 노출 시키고, 다양한 사고와 경험을 축적하여 경직된 내부모델을 끊임 없이 업데이트 해야함
    .
    (
    개인적으로 내부모델 업데이트를 위해서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변하지 않는 이유 세번째: 뇌의 연금술사 - 호르몬 

  • 개인의 성격이나 기질에 관련된 호르몬
    1. 세로토닌: 행복감을 포함한 광범위한 감정을 느끼는데 관여
       사교적이고 조직 구성원이 되기를 좋아하지만,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 보다 전통을 고수
    2. 테스토스테론: 남성 호르몬, 시각적이고 기계적인 인식등과 관련
        터프하고 직선적임, 문제에 대해 회의적, 단호한 성격, 원인이나 규칙을 지키려는 성향 강함
    3. 에스트로겐/옥시토신: 여성 호르몬,
      
    직관적이고 이상적이며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친절한 , 사회적 공감기술
  • 주면의 객관적인 지표를 애써 부정하고 자기 생각만을 직원들에게 강요하는 회사 경영진은 최악임
    (내부 모델을 끊임없이 업데이트 해야함. 신세대 들은 기성세대들과는 다른 경험을 하며 자라므로,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에 맞춘 경영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최근에 유튜브를 통해서 스토브리그라는 드라마 요약본(?)을 재미 있게 보았는데요, 새로 부임한 단장이 야구선수 트레이드를 위하여 발표하는 장면에서 단장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네 그럼 저희도 직원분들의 동의를 얻고 진행하겠습니다."
    저는 이 드라마를 보면서 직원들의 동의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인지 했습니다. 경영자와 실무자의 의사 불일치는 항상 안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었거든요. 팀원이라면 의견 개진을 통해, 팀장이라면 상황설명을 통해 서로간의 의견 일치를 보인다면 더 나은 조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우리 뇌는 정말 믿을만 한가: 뇌의 불편한 진실

  • 인지 부조화 (cognitive dissonance): 자신의 태도와 믿음이 일치하지 않고 모순되어 양립할 없는 상태
    (종말론자들. 과거 1999년 12월 31일 지구 종말이 온다고 하였으나, 실제로 오지 않음. 이걸 사이비 교주가  종말을 막았다고 말하는 것을 신도들이 믿음.
    암웨이 같은 네트워크 마케팅으로 자신의 밑에 여러 사람들을 두면 일하지 않고도 많은 수익이 발생한다고 선전하는데, 실제로는 하위 사람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관리하는데 많은 시간과 돈을 쓰게됨.)
     
  • 관리자들은 뇌가 가진 태생적인 편견과 오류로 인해 정보가 얼마든지 왜곡될 있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해 두어야 .

 

상상하는 , 왜곡하는뇌

  • 뇌는 오감이라고하는 다섯가지 감각기관으로부터 전송되는 전기적 신호로 사물을 추정할 뿐임
    (착시현상들이 대표적인 )
  • 뇌는 오감으로 부터 발생하는 정보를 종합하고, 개인적인 경험을 더하여 총체적 판단을 내림

 

두려움의 - 편도체로 인한 의사결정

  • 인간의 두려움은 생존을 위한 필수 기재 (숲속에서 성난 곰을 만난다면?)
  • 두려움을 관장하는 기관: 편도체
  • 보통 사람들은 이익을 얻는것 보다 손실을 피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둔다.
    -> 20만원
    벌겠다고 10만원 잃을 있는 위험헤 자신을 맡기지 않는다.
    ->
    대부분의 사람이 숲에 나가 사냥보다는 수중에 새를 그냥 지키려고 안주하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음.
  • 의사 결정을 편도체가 개입하여 만든 불안감과 공포감이 주는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리기보다는 대뇌피질을 통한 정확한 정보 수집과 분석,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내려야 한다.
    (사람들이 무엇에 휘둘리는지 알고 싶다면 『클루지』 추천드립니다.)

 

' 안되는 실제'보다는 ' 되는 허구' 좋아하는

  • 우리가 어벤져스를 좋아하는 이유: 되는 허구라서
  • 인간의 뇌는 실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신경세포로 전달된 전기 신호를 보고 외부 세계를 추정
    -> 영화속 허구에 익숙. 뇌는 그럴듯한 스토리를 좋아함.
    -> 뇌는 사실, 데이터 보다, 이야기나 맥락에 쉽게 매료되도록 적응 (이렇게 기억하는게 효율적이기 때문이라고 생각)
  • 뇌는 특정 경험이나 생각에 꼬리표(Tag) 붙여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저장
    ( 꼬리표에는 사건의 시간, 장소, 정보, 사건의 의미, 사건과 관련된 감정 등이 담겨 있음)
    헤마
    : 꼬리표가 달린 기억들을 저장하는 서고
  • 뇌는 '' 그런일이 발생했는지 궁굼해함 (뇌가 받아들일 만한 그럴듯한 이야기에 그제서야 안심함)
    (상급자를 그럴듯한(?) 이유로 납득시켜야 하는 이유)
  • 비즈니스 부진에 대한 대응법: 관리자/경영자 대체
    -> 대체 이후 실적이 나오면 이전 사람의 무능이 입증되었다고 생각
        다른 지표들 (시장상황들) 바뀌면서 실적이 나온것일 수도 있음
    -> 그러나 후임자 대체로 성과가 났다는 스토리에 만족해

 

'무엇이다' 아닌 '무엇으로 보인다' 맞다.

  • 지각적 추론 능력은 인간이 사물의 실체를 최대한 빠르고 효과적으로 파악하여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에 즉가 대처하기 위해 진화과정에서 확보한 능력
  • 게슈탈트이론: 인간의 모든 감각은 개별 요소로 분해할 없고, 서로 결합된 하나의 전체성을 가진 구조로 사물을 이해하는 이론
  • 게슈탈트이론은 선사시대부터 생존과 번영의 본능들이 DNA속에 축적되어 '싸울것인가, 도망갈 것인가' 결정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함
  • 그러나, 진화를 거듭하여 옜날처럼 도망칠 필요가 없어졌지만, 이러한 추론 능력은 뇌에 여전히 존재함.
  • 현대사회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고, 과거 지식이나 경험이 통용되지 않고 중요성도 떨어지고 있음.
  • 사물과 사건을 정확하게 인식하기 위해서 다양한 각도로 이를 해석하고 기존에 미처 보지 못했던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항상 열어 두어야
    -> 뇌의 잘못된 추론으로 인한 '무엇이 보인다.' 아닌 '무엇이다' 찾아내어야

 

착시 예시 (출처: 위키피디아)
착시 예시. (출처: 위키피디아)

 

  • 착시현상을 보니 정말로 무엇이다가 아닌 무엇으로 보인다가 맞네요. 어떤 의사결정을 할 때, 경영자든 아니든, 객관적 사실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의사 결정에는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최악을 상상해보면 좋습니다.
    예를들어 유튜브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고 가정해 봅니다.
    왜 시작을 못하는 걸까요? 컨텐츠가 없어서 인가요? 아니면 누가 안봐줄까봐하는 걱정 때문인가요?
    전자는 당신의 삶 속에서 보고 듣고 느낀 그 모든게 컨텐츠가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 후자는 모든 유명 유튜버들도 시작은 미미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유튜브를 시작했을 때의 최악은 시간만 들어가고 봐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올린 유튜브 영상을 누가 보아주지 않는다고 제가 죽는게 아니죠. 최악이라고 해봐야 생존과는 무관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저 내 영상은 왜 인기가 없을까?를 고민하고 인기가 생길 때 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무엇으로 보인다가 아닌 무엇이다.를 보는 힘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든 챕터였습니다.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터미널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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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독서] 기업 경영 전에 자기 경영부터! (뇌과학으로 경영하라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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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독서] 기업 경영 전에 자기 경영부터! (뇌과학으로 경영하라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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